국가안보문제연구소장 박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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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대학교 부설 국가안전보장문제연구소(Research Institute for National Security Affairs:RINSA)는 1972년 2월, 국내 최초의 안보관련 연구기관으로 설립되었습니다. 냉전기와 탈냉전기를 거치면서, 본 연구소는 안보관련 저널과 연구물의 간행, 국내외 연구자들을 망라한 국내외 학술회의 개최, 국방부와 합참을 비롯한 국가안보 관련 부서에 대한 정책제안 등을 통해 국가안보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핵심 연구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현재 글로벌 및 한반도 안보환경은 엄중하기 그지 없습니다.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이후 북한과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조약 체결, 북한군의 쿠르스크 지역 참전 등으로 확대되면서 유럽 지역 뿐 아니라 한반도에도 불안감을 드리우고 있습니다. 중국의 군사력 증강과 남중국해 및 대만 등에 대한 군사활동 확대는 동맹국 미국이 주도해온 인도-태평양 질서의 불안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의 핵 및 미사일 능력 증강은, 그들이 새롭게 표방한 적대적 남북 두 국가론과 맞물려 한반도 안보질서의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이같은 안보현실을 직시하면서 본 연구소는 다음과 같은 역할들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첫째, 국방부와 합참, 육해공군 및 해병대 등 국가안보 담당기관들과 밀접한 소통을 지속하면서, 미래지향적인 국가안보정책 및 국방정책의 대안들을 적극 제시하겠습니다. 둘째, 국내외 연구자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안보연구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겠습니다. 셋째, 증진된 국가적 위상에 부합하도록 글로벌 안보연구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 안보정책에 대한 국제적 이해를 증진시키고, 협력도 제공받는 창구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겠습니다. 넷째, 이같은 연구와 교류의 성과들이 국방대를 포함한 각 국방교육과정에 활용될 수 있도록 공유와 확산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한국의 국가안보정책에 대해 국민들이 불안해 하거나 궁금증을 가질 때, 신뢰성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연구소를 지향해 가겠습니다.
2025년 4월 22일 국방대학교 국가안전보장문제연구소장 박 영 준